시흥시, 저수지 이용·활용 위한 정책협의회 활동 돌입
시흥시, 저수지 이용·활용 위한 정책협의회 활동 돌입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9.08.0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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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관내 저수지의 수질개선, 주변 공원화 등 활용방안을 위한 정책협의회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지난 5일 관내 6개 저수지(뒷방울, 마전, 매화, 칠리제, 과림, 흥부) 이용 및 활용에 관한 논의를 위해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정책협의회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 의장인 김태정 부시장이 이복희, 송미희 시흥시의원과 수질, 수변공원화, 생태관광 분야 전문가, 한국농어촌공사 직원에 위촉장을 전달하며 출범했다. 또 각 저수지 관련 과 과장들이 정책협의회 구성배경 및 저수지 기본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저수지 별 사업추진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김 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저수지 친수공간 활용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본 협의회 활동을 통해 농업용 저수지의 그 본래의 목적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민의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보자”고 주문했다,

김 부시장은 지난 3월 6일 흥부, 과림, 뒷방울저수지를 현장 방문해 관리 현황 및 수질, 낚시터업 등을 점검 한 바 있다.

시는 최근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개발로 관내 농경지 면적이 축소될 수 있다고 판단, 기존 농업생산기반시설에 국한 되었던 저수지를 수질개선, 주변 환경 공원화를 통해 다수의 시민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회의, 학습활동을 통해 장기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