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6억원 확보…9일까지 주민센터서 접수
전북 군산시가 고용·산업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실직자,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차 희망근로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사는 하반기에 국비 56억원을 확보했으며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희망근로지원사업은 공공부문 청년일자리사업으로 군산사랑상품권 지원사업, 환경정비와 공공시설 관리 등이 주사업유형인 지역공간개선형 지원사업, 어린이하굣길안전도우미사업 등 총 3개 유형의 사업에서 89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18세 이상 만65세 미만인 군산시민으로 오는 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의 경우 한시적으로 재산 및 소득 초과자, 반복참여자도 모집인원 미달시 선발될 수 있으나 1세대 2인 참여자, 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 포함)의 배우자 및 자녀, 중복참여자의 경우는 이전과 동일하게 참여에서 배제된다.
기본 근로조건은 사업에 따라 1일 8시간 또는 4시간, 주 5일 근무로 이뤄지며 고용·산재 보험 등 4대 보험 혜택이 제공되고 최저임금(시급 8350원)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취업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관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군산시 일자리창출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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