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사이버 보안 위한 국제 협력 활동 '파리 콜' 동참
화웨이, 사이버 보안 위한 국제 협력 활동 '파리 콜' 동참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8.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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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화웨이)
(이미지=화웨이)

화웨이는 사이버 보안 문제를 공동으로 대응하는 국제 협약인 '파리의 요구(파리콜, Paris Call)'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파리콜은 작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파리 평화 포럼'에서 사이버 공격의 형태와 범위를 규정하고, 피해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선언의 참여자들은 더 안전한 디지털 제품을 만들고, 사이버 범죄에 함께 대응하며, 전 세계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사이버 보안 관련 국제 규범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 현재 파리콜에는 67개 국가, 139개의 단체, 358개의 민간 기업이 참여 중이다.

화웨이는 파리 콜의 일원으로서 모든 기술 기업들에 대한 객관적인 테스트와 검증 표준의 보편적 채택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객관적인 제 3의 기관이 표준에 입각해 모든 보안 업체의 기술을 검증한다면, 기업들은 감정이나 정치적 수사가 아닌 사실에 기반해 보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뜻이다.

화웨이는 보안 강화를 위한 역량 개발 차원에서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존 서포크 화웨이 글로벌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총괄 책임은 "더 나은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화웨이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화웨이는 정부와 고객 등을 위해 제품과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모든 노력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웨이는 개방성, 투명성, 국제적 표준 등의 개선을 통해 사이버 보안 방어에 기여하는 국제적 협력 활동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