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찾아가는 현장 행정민원실'을 총 3회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오는 9일 남면사무소를 시작으로 14일 서석면사무소, 28일 내면사무소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기획이동 대민봉사가 진행된다.

운영 분야는 여권 이동 접수, 생활 법률 이동 상담, 건축 신고 현장 상담, 찾아가는 치과 이동 보건소  등 4개 분야이다.

여권 이동 접수의 경우는 올해 처음으로 면지역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기획해 여권 발급 민원 사각 지대 해소에 기여한다. 발급 서류 작성부터 교부까지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 법률 이동 상담의 경우는 군청 무료 법률 상담관 전문변호사가 참여해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축 신고 현장 상담은 농촌 생활과 밀접한 농막 신고, 가설 건축물 연장 신청 등 건축 신고 관련 상담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찾아가는 치과 이동 보건소는 보건소와 연계하여 치과 이동 진료 차량을 활용,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홍보 및 무료 치료가 실시된다.

이용대상은 인근 읍면 주민을 포함한 홍천군민 누구나 가능하다.

심금화 홍천군 종합민원과 과장은 “이번 기획 이동 대민 봉사 운영으로 군민들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각종 민원 사각 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해 군민과 함께 공감하는 민원 서비스 제공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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