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프란시스코’ 오늘 상륙…남부 오후부터 비
[오늘날씨] ‘프란시스코’ 오늘 상륙…남부 오후부터 비
  • 박준수 기자
  • 승인 2019.08.0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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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6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이날 오후 한국 남해안에 상륙해 7일 오전과 밤 사이 서울과 속초를 지나며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로 인해 강원도와 충북, 경상도를 중심으로 내일까지 시간당 20~50㎜의 강한 비와 함께 총 50~150㎜,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엔 200㎜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계곡이나 하천에서 물이 범람할 수 있으니 휴가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부지방은 태풍의 영향으로 더위가 주춤해 폭염경보에서 폭염주의보로 한 단계 격하돼거나 일부 경북지역에선 폭염주의보가 해제됐다.

반면 중부지방은 이날도 낮 최고 37도를 기록하는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며 밤사이 열대야현상도 이어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6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청주 26도, 대전 24도, 세종 23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창원 25도, 제주 25도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5도, 수원 36도, 춘천 36도, 강릉 29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세종 35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울산 30도, 창원 31도, 제주 31도로 남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습하고 무더운 사우나 더위가 예상됐다.

wnstn030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