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화령 전승기념관, 안보전시용 군수품 추가 전시
상주화령 전승기념관, 안보전시용 군수품 추가 전시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08.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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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정원에 헬기 1대·전차 1대·장갑차 2대 등
(사진=상주시)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1950년 7월의 상주 화령전투에서 북한군을 크게 무찌른 위대한 승리 기념을 위해 화령 전승기념관에 안보전시용 군수품 추가 전시 한다고 5일 밝혔다.

상주 화령전투는 1950년 7월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국군이 후퇴를 거듭하던 암울한 시기에 전쟁의 흐름을 바꾸고 승리의 초석이 된 5일간의 기적을 일으킨 이 전투는 국군 제17연대가 화령지역 주민·경찰의 도움으로 북한군을 크게 무찌른 위대한 승리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시설이 화령 전승기념관이다. 이곳은 화령전투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의 호국 안보 의식을 함양하는 역사 교육장으로 운영 되고 있다. 따라서, 이곳 야외 정원에 전시물이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

특히,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안보 전시용 군수품을 보강한 것이며, 새로 설치된 군수품은 헬기 1대, 전차 1대, 장갑차 2대다.

한편, 2018년 10월 개관한 화령 전승기념관은 1층 화령전투 조형물과 2층 두 개의 전시실(호국역사관, 화령전투 체험관), 상징조형물과 참호시설, 승리의 광장,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는 나들이 명소 겸 역사교육장”이라며 “많은 사람이 들러 나라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