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수당’ 1500명 추가 선정…7일부터 접수
서울시, ‘청년수당’ 1500명 추가 선정…7일부터 접수
  • 박준수 기자
  • 승인 2019.08.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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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6일 지급 시작…최소 1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청년수당’을 1500명에게 추가 지원한다.

서울시는 7일부터 9일까지 ‘청년수당’ 추가 신청 접수를 시작해 선정된 대상자 1500명에게는 9월25일부터 수당을 지급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청년수당’은 서울시가 2016년부터 실시한 사업으로,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만19~34세 중 졸업(중퇴·재적·수료생) 후 2년이 지난 중위소득 150% 미만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매달 50만원씩 최소 3개월(총 150만원)에서 최대 6개월(총 300만원)간 지급되며, 청년 활력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보장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4월 ‘청년수당’지원자가 예상보다 많은 1만4000명이 신청해 추가경정예산 30억6000만원을 투입해 추가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수당’은 지난 2016년 처음 실시돼 당시 6309명이 지원했지만 2017년엔 8329명, 2018년엔 1만5685명이 신청해 지원자수는 매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nstn030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