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SWC 2019’, 한국 대표 2인 아시아퍼시픽컵 본선 진출 확정
게임빌 ‘SWC 2019’, 한국 대표 2인 아시아퍼시픽컵 본선 진출 확정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8.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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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의 반란’ 예선 2∙3위 본선 진출
(이미지=컴투스)
(이미지=컴투스)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SWC 2019)’ 아시아퍼시픽컵 본선에 오를 한국 대표 2인으로 ’LUCKYGOD(luckygod뽑신)’과 ’PERR(°페르)’가 최종 선발됐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지난 3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대회 ‘SWC 2019’의 아시아퍼시픽 지역 첫 번째 그룹 스테이지에서 이 같이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아시아퍼시픽 지역 그룹 스테이지는 앞서 한국 예선에서 올라온 ‘OHSSE(ohsse53)’ ’LUCKYGOD’ ’PERR’와 더불어, ‘SWC 2018’ 월드챔피언인 ‘BEAT.D(°빛대)‘ 등 4인의 토너먼트가 전 경기 3판2선승제로 진행됐다.

한 경기에서 지더라도 패자에게 또 한 번 도전의 기회가 주어지는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시간 중계도 누적시청수가 약 2만3000건을 기록했다.

올해 첫 대회에 출전한 ’LUCKYGOD’은 전승 무패 행진을 거듭하며 가장 먼저 아시아퍼시픽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또 다른 진출자인 ‘PERR’는 첫 매치에서 ‘BEAT.D’의 노련한 플레이에 2세트를 모두 내어줬으나, 뒤이어 패자조 매치에서 ‘OHSSE’를 꺾고, 최종 매치에서 다시 만난 ‘BEAT.D’를 상대로 전략적 몬스터 밴픽으로 설욕하는 등 대회에 이변을 낳았다.

두 선수는 한국 지역을 대표해, 향후 일본, 동남아, 대만∙홍콩 등 그룹 스테이지에서 선발될 선수들과 함께 오는 9월 28일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퍼시픽컵에서 승부를 겨루게 된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