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회계·민원사무처리실태 감사
동구, 회계·민원사무처리실태 감사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8.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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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까지…청렴조직문화 정착 도모

인천시 동구가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회계 및 민원사무처리실태 감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2019년 감사·감찰 종합추진계획에 의거, 오는 9월2일까지 3실, 20개과에 대한 2019년 상반기 회계 및 고충민원과 민원사무에 대한 자체 감사를 실시한다. 

구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타·시도에서 부정사용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여비 및 급량비의 부당 지출, 업무추진비 사용여부 적정성 등을 조사해 예산 낭비요인과 과실이 우려되는 문제점을 예방·개선함으로써 건전재정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민원인들이 요청한 정보공개, 방문접수 및 새올민원상담 등을 처리함에 있어 처리기한을 준수했는지 여부 및 부당하게 처리된 민원이 있는지, 특히 위법 부당한 거부 및 법적 근거가 없는 조건 부여 사례, 부서 간 협조 미흡으로 처리 미흡한 사항 등에 관한 처리실태를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감사로 공무원의 부작위 및 직무태만으로 구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재정상의 손실을 입히는 소극행정에 대한 엄중한 감사를 실시함으로써 민원발생 요인을 예방하고 적극행정을 장려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청렴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청렴방송, 자유게시판 운영, 행동강령자기학습 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으로 부패 없는 동구를 실현해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 동구를 실현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