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중소기업 판로 지원…'동반성장몰' 개설
대상, 중소기업 판로 지원…'동반성장몰' 개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8.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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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재단·중기유통센터 MOU…식품업계 최초
임직원 복지포인트 활용 우수 중기제품 구매
 

식품기업 ‘대상’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손잡고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임직원 전용 ‘동반성장몰’을 운영한다.

5일 협력재단에 따르면 동반성장몰은 대기업 또는 공공기관 등 임직원에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로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폐쇄형 온라인 쇼핑몰이다. 협력재단은 지난달 22일 대상,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상은 식품업계 최초로 동반성장몰을 도입하고, 5일부터 운영한다. 동반성장몰을 통해 임직원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는 물론, 우수협력사의 포상 연계, 기업의 필요 물품 조달 등 중소기업의 제품판매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협력재단은 대상의 동반성장몰 운영이 우수한 품질을 가졌지만 홍보 부족과 낮은 인지도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유통망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곤 협력재단 본부장은 “앞으로 동반성장몰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형 온라인 판로지원 모델로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대기업과 협력사 임직원의 복지 지원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