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8일 대기업과 회동할 듯… '日화이트리스트' 논의
김상조, 8일 대기업과 회동할 듯… '日화이트리스트' 논의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8.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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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대기업 총수 재회동 논의될 수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오는 8일  4대 그룹(삼성·현대자동차·SK·LG) CEO들과 회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청와대와 여권에 따르면 김 실장은 8일 4대 그룹 전문경영인(CEO)들과 조찬회동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권영수 LG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과 경영인들은 이번 회동에서 연이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대응논의 및 정책점검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현재 추진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총수 재회동 건이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김 실장은 청와대에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를 관리하기 위해 설치한 상황반 반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일본의 한국에 대한 1차 경제보복인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 조치가 나온 후인 지난달 7일에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주요 그룹 총수들을 만나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