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등 절차 비공개
일제 시대 일본군 성노예 피해를 입은 할머니가 별세했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는 4일 “서울에 거주하던 A 할머니가 이날 오전 별세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생존자는 20명으로 줄었다.
A 할머니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 등 진행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대 측은 “할머니가 아프고 고통스러운 기억 모두 잊고 편안하기를 바란다”라고 애도했다.
한편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할머니의 별세는 지난 1월과 3월, 4월에 이어 올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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