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전지훈련 온 선수들로 북적북적
영천시, 전지훈련 온 선수들로 북적북적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08.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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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대비 육상·유도 부문 선수 200여명 전지훈련 방문
(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하계 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선수들로 북적이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충주시청 육상팀 6명은 지난달 22일부터 영천 시민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부산체고 등 전국 중‧고등학교, 영양군 유도회, 영광군 등 18개팀 200여명의 유도 선수‧지도자들이 금호공업고등학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오는 9월에는 제천시청 육상팀이 전지훈련을 올 예정이다.

금호공업고등학교 유도부는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 3명을 보유하고 있어 좋은 기량의 선진유도를 배우기 위해 타 학교에서 전지훈련을 많이 오고 있다.

영천이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영천체육관, 생활체육관, 종합스포츠센터 등이 한곳에 위치해 체육시설 인프라가 골고루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체육시설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는 동시에 전지훈련 명소를 적극 홍보해 전지훈련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