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 주민 큰 호응
진주,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 주민 큰 호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8.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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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126개 마을 1053농가에 농기계 수리·점검 실시
(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에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가 지역 주민들이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13일부터 1개조 3명의 전문 순회 수리반을 편성해 농기계순회수리 계획을 세워 7월까지 126개 마을 1053농가에 경운기 508대, 예초기 451대, 동력 분무기 211대, 관리기 137대 등 총 1623대의 농기계를 수리했다.

특히 부품 당 5만원 이하의 수리비용은 현장에서 무상 지원해 농가부담을 덜어주고 농업기계의 올바른 사용법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농기계 고장 자가 진단 및 간단한 정비 기술 교육 등도 함께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시는 오는 7일부터 진성면 진동마을을 시작으로 12월17일까지 134개 마을에서 하반기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월8일 집현면에 중부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소해 트랙터, 굴삭기, 경운기, 관리기 등 총 45종 172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여 대 이상이 출고되어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과 농기계임대사업의 병행 추진으로 농기계 구입과 수리에 따른 농가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울러 농기계 조작이 미숙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해 농기계사고를 미연에 방지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