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이번 주 총 38건·819억원 시설공사 입찰
조달청, 이번 주 총 38건·819억원 시설공사 입찰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8.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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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약 87% 지역제한·의무공동도급 대상
이번 주 계약방법별 조달청 시설공사 입찰 예정 현황(단위:억원,%).(자료=조달청)
이번 주 계약방법별 조달청 시설공사 입찰 예정 현황(단위:억원,%).(자료=조달청)

조달청이 이번 주 경상남도 합천군 수요 '율곡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등 총 38건, 819억원 상당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전체 입찰 건수 중 약 87%에 달하는 33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7건 384억원 규모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6건 428억원 상당이다.

조달청은 이번 주 총 입찰 규모의 약 72%인 593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 발주액은 전라남도가 170억원으로 가장 많고 △경남 155억원 △경기 105억원 △충북 102억원 △충남 71억원 △경북 64억원 △대전 59억원 등 순으로 많다.

사업별 발주 규모는 경남 합천군이 발주한 '율곡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이 153억6800만원으로 가장 크고, 전남 광양시 수요 '성황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공사'와 충북개발공사 수요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 조경공사'가 각각 145억5800만원과 101억8500만원으로 뒤를 잇는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