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카페 등 대덕구 곳곳 123개소 지정
대전시 대덕구는 지난 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주도 소통 강화를 위해 ‘대덕+알리미의 집’ 을 선정하고 위촉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대덕+알리미의 집’은 대덕구의 소식을 공유해 생활의 혜택이 더해지는 공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각 동의 미용실, 부동산, 카페 등 평소 동네의 사랑방역할을 하는 다양한 업종의 점포 총123곳이 위촉됐다.
구는 이곳에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시책 홍보물, 소식지, 각종 안내문 등을 비치해 오가는 주민들이 쉽게 구정 소식을 접하고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이다. 또한 모인 주민 간 삼삼오오 이야기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 청취도 가능할 것이라 기대한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한 주민은 “대덕구에 주민을 위한 이렇게 다양하고 좋은 사업들이 있는지 몰랐다”며 “나와 이웃을 위해 구정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덕알리미의 역할을 통해 일상생활 속 가까이에서 구정소식을 보다 쉽게 접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추진하는 사업, 정책의 상호 공유로 주민소통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걱정말아요 대덕’ 소통콘서트, 온라인 매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민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