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 괌 인근서 발생… 제주도 7일 영향권 돌입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 괌 인근서 발생… 제주도 7일 영향권 돌입
  • 박준수 기자
  • 승인 2019.08.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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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태평양 괌 주변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은 2일 오전 9시(현지시간) 태평양 괌 북동쪽 약 1120㎞ 해상에서 제 8호 태풍‘프란시스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프란시스코’는 중심기압 998hPa, 강풍 반경 180㎞의 소형 강풍으로, 7일 오전 9시경 제주도 서귀포 서쪽 약 170㎞ 부근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한 ‘프란시스코’는 7일께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나, 진로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풍명은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시한 이름을 순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며, ‘프란시스코’는 미국이 제출한 이름이다.

wnstn030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