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소년 코딩교육 여름캠프 운영
부산시, 청소년 코딩교육 여름캠프 운영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8.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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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일까지… 초교 3~6학년 청소년 120명 모집

부산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생 등 청소년 120명을 대상으로 ‘꿈이룸 정보통신기술(ICT) 메이커 코딩교육 여름방학캠프’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프는 부산정보문화센터에서 주관하고, 부산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인 부산대학교와 동명대학교에서 후원한다.

이번 코딩교육은 여름방학 동안 부산 전역의 청소년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1군데씩 총 3곳에 교육장을 구성했다. 강의는 부산정보문화센터 코딩교육 위촉강사가 진행한다.

부산대 소프트웨어교육센터(제1교육장), 동명대 소프트웨어교육센터(제2교육장) 등에서 오전에는 중학생, 오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7층(제3교육장)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하루 3시간씩 총 3일 과정으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엔트리를 이용해 블록코딩을 이해하고, 센서보드를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어 보는 등 논리력과 창의력을 높이도록 진행된다.

수강생 접수는 오는 8일까지 부산지역 3~6학년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면 누구나 부산정보문화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기적인 민·관·산·학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등 정보문화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해 부산시민의 정보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