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대학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이 최적의 진로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여름방학, 학교로 찾아가는 대학진학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산하 연구정보원은 지난달 24일 대천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 24일 천안업성고까지 총 10개교 3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벌이는 이번 대학진학 교실은 평상시 시간을 내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을 활용해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충남진학교육지원단 소속 전문상담교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로진학상담, 자기소개서 작성 및 첨삭, 서류기반 모의 면접 등 주제별로 학생 맞춤형 수시모집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고미영 충남교육연구정보원장은 “‘여름방학 학교로 찾아가는 대학진학 교실’은 수시모집 직전에 학생들에게 최상의 진로진학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충남 고등학생들이 학교 교육만으로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진로진학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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