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2분기 연속 흑자…"커머스 본연의 모습 선보일 것"
11번가, 2분기 연속 흑자…"커머스 본연의 모습 선보일 것"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8.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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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이어 2분기 영업이익 4억원
 

11번가 주식회사(사장 이상호)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일 11번가에 따르면 이들의 2분기 매출은 1458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에 이어 흑자 기록으로, 11번가는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매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분기 실적 기준 전년 동기대비 134억 개선된 영업손익을 기록하면서 2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올해 연간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익성 우선의 운영 전략에 기반해 고효율 마케팅을 진행하고, ‘커머스 포털’을 중심으로 콘텐츠 검색, 동영상 리뷰 등 다른 이커머스 사업자들과 차별화된 쇼핑의 재미를 만들어 내는데 주력 중이다.

여기에 ‘월간 십일절’, 타임딜의 성공과 함께 11번가 단독으로 판매하는 이색 상품들을 차례로 선보이면서 최저가 경쟁이 아닌 11번가만의 차별점을 더욱 강조했다.

11번가는 "‘월간 십일절’의 인기는 2분기에도 계속됐다"며" "매달 11일 11번가만의 쇼핑의 재미를 추구하며 동시에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e커머스 최고의 쇼핑축제로 인정받았다"고 자신했다. 지난 6월 십일절 하루에 결제한 고객 수는 60만명으로 올해 들어 최고 기록이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끊임없는 손익개선의 노력으로 11번가 새 출발 원년에 2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달성하게 됐다”며 “‘쇼핑의 시작은 11번가’ 라는 ‘커머스 포털’의 모습을 고객에게 선보이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으면서 늘 새롭고 즐거운 쇼핑이 가능한 11번가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