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도서관, 다문화 인형극 공연
성수도서관, 다문화 인형극 공연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8.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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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성수문화복지회관·성수책마루서 개최
(사진=성동문화재단)
(사진=성동문화재단)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동구립성수도서관은 오는 9일 다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 교육을 돕는 다문화 인형극 ‘우리는 다르지 않아요’ 공연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성수도서관은 재한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실, 지역구민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아카데미, 어린이 다문화 체험교육 ‘지구마을 어린이 탐험대’ 등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화 도서관으로 2016년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인형극의 내용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인 철수가 유치원에 처음 가게 돼 겪은 고충을 선생님들의 교육과 캐릭터 친구들의 도움으로 극복해 나가는 스토리로 성수문화복지회관 2층, 성수책마루에서 열린다. 또한 인형극 시작 전, 유명 마술공연팀인 Tekmagic의 오프닝 마술을 시작으로 동요 부르기와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인형극이 끝난 후에는 등장 캐릭터와의 포토타임을 갖을 예정이다.

성수도서관 관계자는 "인형극을 통해 이웃의 겉모습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도와주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관계임을 배우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공연은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성수문화복지회관 2층, 성수책마루에서 열리며 별도의 신청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