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낮 최고 36도… 전국 ‘폭염특보’ 발령
[오늘날씨] 낮 최고 36도… 전국 ‘폭염특보’ 발령
  • 박준수 기자
  • 승인 2019.08.0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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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일부 지역에선 오후 한때 소나기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2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내륙지방엔 오후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내려져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다.

아울러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고온다습 하겠으며, 해안과 남부내륙, 제주도에는 열대야 현상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서울 등 중부지방의 경우 낮 최고 34도 이상 오르겠으며,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은 낮 최고 35도, 대구 등 경상도 지역은 낮 최고 36도까지 올라 전국 찜통 더위가 예상된다.

특히 경상북도 경산의 경우 낮 최고 37도까지 올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지방엔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5~40㎜의 소나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3도, 세종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창원 24도, 제주 26도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1도, 청주 35도, 대전 33도, 세종 35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7도, 부산 32도, 울산 34도, 창원 33도, 제주 32도로 전날(1일)보다 높게 나타났다.

wnstn030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