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드림메이커’, ‘맛있는 제주만들기와 뭉쳤다
호텔신라 ‘드림메이커’, ‘맛있는 제주만들기와 뭉쳤다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8.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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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지역 소외 이웃 찾아가 ‘요리 나눔’ 봉사활동
(사진=호텔신라)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드림메이커’와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지역 노인들을 위해 힘을 합쳤다.

호텔신라는 ‘드림메이커’ 9기 고등학생 160여명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지난달 30~31일 제주에서, 8월1~2일 서울에서 노인들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요리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과 제주지역 고등학생 160명이 참여하는 호텔신라 ‘드림메이커’는 매년 여름 지역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두 지역의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4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에 진행된 나눔 봉사활동은 호텔신라 ‘드림메이커’ 교육과정의 일부로, 학생들이 지난 4개월간 ‘드림메이커’ 활동을 통해 익힌 조리, 제과, 서비스 교육을 직접 실천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주지역 고등학생 80여명은 7월29일부터 이틀간 샌드위치·컵과일 등 먹거리와 에코백·천연비누 등 일상용품을 직접 만들었다. 학생들은 제주시 소재의 요양 시설 4곳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주지역 봉사활동에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6호점 ‘진미네식당’, 9호점 ‘해성도뚜리’, 16호점 ‘제주콩순옥’의 식당 주인들이 동참해 한과와 식혜, 약밥 등 한식 먹거리를 전달했다.

서울지역의 고등학생 80여명도 이달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았다. 학생들은 반찬을 만들고 배식도 진행했다. 서비스 분야 교육생들은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노인들과 시간을 함께 보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식당 주인분들께서 선뜻 동참해주셔서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주변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