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외국인 폭행’ 영상 논란… 경찰 수사 나서 
‘농촌 외국인 폭행’ 영상 논란… 경찰 수사 나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08.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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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국적 및 신원 등 파악 안돼 
(사진=SNS캡쳐)
(사진=SNS캡쳐)

 

농촌에서 외국인을 폭행하는 영상이 SNS에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우즈베키스탄 영사관 업무를 대행하는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 주재 사무소가 외국인 폭행 영상의 당사자를 찾아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전날 경찰에 제출했다”라고 1일 밝혔다. 

영상에는 일터로 보이는 농촌 밭에서 관리자로 보이는 한 남성이 외국인 남성에게 욕설하며 머리를 때리거나 발로 차는 장면이 담겨있다.

영상 속 대화로 미뤄볼 때 장갑이 필요하다는 외국인 남성의 말에 분노한 관리자가 폭행한 것으로 보인다.  

우즈베키스탄어를 한다는 현장의 주위 사람의 말에 따라 이 피해 남성이 우즈베키스탄 출신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정확한 국적과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 가해자와 촬영된 장소 등도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일각에선 불법체류자이기 때문에 외국인 남성이 선뜻 피해 사실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추측도 나왔으나 이 역시 확인된 바 없다. 

경찰은 영상을 촬영한 사람 또는 이 영상을 처음 온라인에 올린 사람을 찾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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