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카드의정석' 시리즈 400만좌 돌파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시리즈 400만좌 돌파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8.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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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지난달 31일 대표상품 '카드의정석' 시리즈가 400만좌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이미지=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지난달 31일 대표상품 '카드의정석' 시리즈가 400만좌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이미지=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지난달 31일 대표상품 ‘카드의정석’ 시리즈가 400만좌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카드의정석 POINT’ 출시를 시작으로 16개월이라는 기간에 400만좌를 돌파한 셈이다. 

또 단일 상품 시리즈로 최단기간 내에 달성한 기록이라는 점과 매월 25만좌 이상의 발급 추세가 이어져 왔다는 점 등이 주목할 만하다.

이 상품의 성공에는 변화하는 이용자의 니즈를 상품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직접 체감할 수 있은 혜택에 집중했다는 점과 변화하는 결제시장 트렌드에 맞춰 간편결제 서비스를 추가한 점을 꼽을 수 있다.

또 디자인적 측면에서도 한국화가 김현정의 작품을 활용한 점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금까지 신용카드는 ‘카드의정석 POINT’ 등 11종, 체크카드는 ‘카드의정석 쏘삼체크’ 등 7종을 출시해 이용자가 원하는 혜택을 종류별로 특화한 신용카드와 연령대별 차별화에 집중한 체크카드 상품으로 라인업을 구축해왔다.

카드의정석 판매 효과는 경영실적에서도 드러났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분사 후 최대 당기순이익인 1265억원을 달성,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적용된 올해에도 상반기 66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카드의정석 성공에는 정원재 대표가 평소 강조해온 ‘브랜딩을 기반으로 팔아야 하는 상품이 아니라 팔리는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마케팅 마인드가 기반이 됐다”며 “‘고객 지갑 속의 첫 번째 카드’를 목표로 연내 500만좌 달성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