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신도시아파트 주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
경북 예천군 호명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31일 신도시아파트단지(상록아파트)에서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권석진 호명면장을 비롯한 지역농업인들이 감자, 마늘, 참외, 복숭아, 오색현미 등 올 봄부터 정성들여 재배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신도시 200여명의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행사는 폭염으로 인해 뜨거운 낮 시간대를 피해 오후에 열렸으며, 지역 농업인들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신도시 주민들은 유통마진이 없는 가격으로 질 좋은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해 ‘하나 된 호명면 만들기’에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권석진 면장은 “앞으로도 신도시 주민들과 지역 농업인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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