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예산 20억원 추가 확보…12월까지 추진
파주, 예산 20억원 추가 확보…12월까지 추진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9.08.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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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사업 가속도

경기 파주시는 20억원의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예산을 확보해 미세먼지 저감 및 경영난 등으로 대기방지시설을 설치하기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의 환경개선 사업에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기존 3개 업체 지원에서 추가 예산 확보로 약 20개 업체를 추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하반기 사업의 경우 국회 추경이 통과되면 이달 중 공고 후 대상자를 선정해 12월 말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대기방지시설 설치사업의 추가 확보한 예산은 20억원으로 지원 규모는 방지시설 설치비용의 90%로 자부담은 10%이며 최대 2억7000만원까지 노후 방지시설 교체 및 신규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시설은 오염물질 배출 측정 자료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IoT(사물인터넷) 계측기를 부착해야 하며 확실한 관리를 위해 3년간 관리대상에 들어간다.

허순무 환경보전과장은 “대기방지시설 개선 사업은 기업 부담 완화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며 예산 부족으로 인해 시설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파주/이상길 기자

sg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