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자활센터, 전국 자활센터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광양지역자활센터, 전국 자활센터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 김청수 기자
  • 승인 2019.08.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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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복합형 자활센터 중 상위 10%…모든 항목서 고른 점수

전남 광양시는 광양시 민간위탁기관인 광양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지역자활센터 사업실적 평가에서 도‧농 복합형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광양지역자활센터는 지난 평가에서도 총 6회(2004, 2009, 2010, 2011, 2013, 2015년)에 걸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자활센터 평가는 전국 239곳에 이르는 지역자활센터를 3개의 유형으로 나눠 2017~2018년 2년간의 운영 실적을 평가했다.

도농복합형 자활센터 중 상위 10%에 속하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자활센터는 ‘우수지역자활센터’ 현판과 국내외 선진지 견학 기회 제공, 추가운영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평가항목은 취․창업, 탈수급 등의 자활 성공률, 자활사업단의 수익 및 매출성과 등 공통지표(4개 지표, 19개 항목)와 지역유형별 특화사업개발 등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는 특성화지표(3개 지표, 9개 항목)를 선정해 평가한다.

광양자활센터는 모든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9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광양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개소하여 112명의 참가자가 저소득층 주민들의 근로역량 강화 및 일자리 제공을 통한 탈빈곤 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자활 참가자들은 크린세탁사업단 등 8개 사업단과 휴먼케어간병 등 6개 자활기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정현복 시장은 “시와 센터 직원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이와 같은 성과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누구나 살기 좋은 광양 만들기에 행정의 역량을 집중하며, 저소득층의 자활 및 자립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광양/김청수 기자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