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진주경찰서 경찰공무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인증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배달을 지난 7월 30일~31일 이틀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은 경찰공무원 맞춤형 생명지킴이 교육으로서 주변에서 자살 위기에 처한 사람을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자살문제의 심각성, 전국 경찰공무원 자살통계, 자살에 대한 이해 및 편견 깨기, 생명배달 단계별 활동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경찰공무원들이 업무상 경험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대민업무 시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아울러 생명배달 교육에 참석한 경찰관 대상으로 지각된 스트레스척도(PSS) 검사,자살행동척도(SBQ-R) 검사를 실시해 확인된 스트레스 위험군과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임상자문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생명배달 교육을 통해 경찰공무원들이 지역사회의 높은 자살률에 관심을 가지고, 자살시도자 및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 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과 접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여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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