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물 문제 해결위한 융복합 연구개발 과제 공모
수공, 물 문제 해결위한 융복합 연구개발 과제 공모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7.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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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9일까지 접수…과제별 최대 年 2억원 지원
개방형 혁신 연구 과제 공모 포스터.(자료=한국수자원공사)
개방형 혁신 연구 과제 공모 포스터.(자료=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공사가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융복합 연구개발 과제 공모에 나섰다. 과제별로 연간 최대 2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내달 19일까지 공모가 진행된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수요자 중심의 물관리 강화를 위해 국내 대학과 정부출연기관,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 과제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은 물분야 전문가 및 연구기관 등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물관리 기술 및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기한은 오는 8월19일까지며, 공모 과제는 물 분야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지정과제와 물 관련 사회적 이슈 해결 및 공익적 목적 달성을 위한 자유과제로 나뉜다.

지정과제는 '정수장 저에너지 막여과 시스템 개발(선정 시 최대 2년간 2억 원 연구비 지원)'과 '미래 극한가뭄시 물공급시설 관련 연구(최대 2년 간 4억 원 지원)’다.

자유과제 중 '통합물관리 실현 및 물관련 사회적 이슈 해결 연구' 과제는 최대 1년간 1억 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하고, 물 관련   자유논문 형태의 '아이디어'는 10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이메일과 우편,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관련 양식 및 세부 사항은 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www.kwater.or.kr) 배너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환경과 시민사회, 지역적 특성 등이 복합적으로 연결돼 있는 물 문제를 다양한 학문적 융합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