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어린이들 국회의사당 등 방문예정
서울 특별시 영등포구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 문화체험단이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3일간 고성군을 방문했다.
고성군과 영등포구가 199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24년간 이어온 교류행사로,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초등학생 15명으로 문화체험단을 구성하여 상호방문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도․농의 문화를 비교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영등포구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공룡박물관, 고성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고성오광대공연 관람, 당항포관광지 해양레포츠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고성군과 영등포구 어린이들 모두에게 값지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두 지역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멋진 우정을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 동안 영등포구의 초청으로 국회의사당, 63빌딩, 서대문형무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고성/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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