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텐트·주차장·샤워장 무료 대여… 구명조끼도
경기 오산시는 오는 8월1일 11일까지 시와 자매도시인 강원 속초시의 속초해수욕장에서 시민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와 자매도시인 속초시에서는 자매도시 서울 중구·경기 오산·전북 정읍·전남 여수 시민들에게 몽골텐트, 주차장 및 샤워장 무료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에서는 속초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더불어 ‘오산시민 행복서비스 본부’를 운영하는데, 작년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속초해수욕장을 찾는 오산시민들에게 구명조끼, 튜브, 파라솔 등 피서지에서 꼭 필요한 물놀이 용품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2018년도에는 350여명의 시민이 본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올해는 더욱더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매도시인 속초시를 방문하는 오산 시민들에게 작은 서비스이지만, 여름 휴양지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용하는 시민들의 규모에 따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오산/강송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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