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김화읍은 지난 30일 지역주둔 육군 제3사단(백골부대) 모범 백골병사 초청 격려행사를 갖고 민·군 화합을 다졌다고 31일 전했다.

행사는 모범 백골병사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한 뒤 1인당 철원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배부, 백골병사들은 시내권을 다니면서 문화체험 등 쏠쏠한 재미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김화읍 80여 농가에 350여명의 백골병사들이 대민지원을 하면서 지역농가가 한층 수월하게 농사를 짓게 돼, 그 보답과 민·군 화합 차원에서 마련했다.

이강석 김화읍장은 “백골병사들은 농촌인력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의 인력해소를 위 영농철 대민지원을 해주고 있다”며 “이외에도 수해복구 대민지원 등 농가의 피해발생 시에도 적극적인 대민지원으로 지역주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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