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력 향상 돕는다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 돕는다
  • 수원/정태호기자
  • 승인 2009.02.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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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산업패밀리 클러스터 사업 추진
경기도 수원시는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신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패밀리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패밀리 클러스터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원하는 지원 사항을 제품개발에서부터 생산과 마케팅까지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소재)와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애로 컨설팅, 시험분석, 산업지적재산 출원, 산업기술정보 제공, 기술사업화 지원 등 15개 분야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대학의 연구인력과 시설 등을 활용하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기술을 지원할 예정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해 산업패밀리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62개 업체에 87건 1억3200만원을 지원했고, 매출증가액 470억원, 고용확대 240명 등 성과를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나 수원시청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신청시 심사를 통해 지원정도를 결정해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중심의 맞춤형 지원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경영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기업지원 POOL시스템을 통한 탄력적 지원으로 업체의 만족도를 높이고 고부가가치 첨단지식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