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부산에서…제24회 부산바다축제 내달 2일 팡파르
여름휴가는 부산에서…제24회 부산바다축제 내달 2일 팡파르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7.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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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까지 해운대·광안리·다대포 등 5개 해수욕장서 제24회 부산바다축제 개막행사가 열린다. (사진=부산시)
8월 2~6일까지 해운대·광안리·다대포 등 5개 해수욕장서 제24회 부산바다축제 개막행사가 열린다. (사진=부산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제24회 부산바다축제가 주말일 8월2일 시작된다.

부산시는 8월6일까지 5일 동안 부산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송도, 송정 등 주요 해수욕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부산바다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해운대에서는 8월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버블 폼 등 인공풀장을 조성한 가운데 힙합·밴드·댄스 등 ‘나이트 풀 파티(Night pool party)’가 펼쳐진다. 메킷레인, 식케이 앤 우디 고차일드, 양동근(YDG), 몽니, 소란, 노라조, 전효성 등 초청가수 공연으로 한층 분위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이동식 트럭 버스킹(TRUKING FESTA)은 8월3일과 4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을 벗어나 해운대 구남로 도심으로 이동해 신나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8월 2·3·5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만남의 광장에서 ‘광안리 댄스파티(dance party)’가 펼쳐진다.

또 3일에는 부산의 밤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2019 나이트 레이스 인 부산’, 4일은 아름다운 광안리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재즈의 향연 ‘부산 Sea&jazz 페스티발’, 5일은 국내 거주 외국인 디제이(DJ)들이 펼치는 신나는 디제잉 경연 대회 ‘2019 BeFM Expat DJ Contest’, 6일에는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신예 힙합 뮤지션과 대중적인 힙합 뮤지션을 만날 수 있는 ‘열린 바다 열린음악회 광안리 힙 나잇(HIP NIGHT)’이 진행된다.

또,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다대포 낙조를 배경으로 8월 3일 10대에서 중장년 세대 모두가 즐기는 가족친화적인 ‘다대포 포크록(樂) 페스티발’, 4일에는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산청소년 바다축제’가 열린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