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까지 주민등록 일제정리
내달 27일까지 주민등록 일제정리
  • 동두천/김명호기자
  • 승인 2009.02.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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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자진신고시 과태료 1/2 경감 부과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킴으로써 오는 4월 실시되는 교육감 선거업무를 차질없이 지원하고, 주민생활의 편익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3월 27일까지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 대상은 ▷ 거주지 변동후 미신고자 및 거짓신고자 ▷ 국외이주 후 미신고자 ▷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이 말소된 자의 재등록 ▷ 신규 및 재발급 포함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등이다.

시는 이를위해 통·반장과 동담당 공무원이 합동조사반을 편성하여 무단전출입자 또는 거짓신고자, 집단 거주지역, 노숙자, 부랑인, 출생 미신고자, 사망으로 추정되는 자, 국외이주 신고후 5년 이상 경과자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주민등록과 거주사실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직권으로 주민등록을 정리하며, 거짓 신고자, 이중 신고자가 명백한 경우 고발 조치도 병행한다.

또한 과태료부과 대상자가 일제정리 기간중에 거주지 동사무소에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를 1/2까지 경감 조치 받을 수 있으므로, 해당자는 반드시 기간내에 자진 신고해 줄 것과 사실조사원 방문시 주민들이 현 주소지의 세대원 거주여부를 확인해 주는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리기간 중에는 주민등록이 말소된 취학대상 아동들의 초등학교 취학이 가능하므로, 의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취학대상(2002.3월생~12월생) 아동에 대한 실태 조사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