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발사체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합참 “北발사체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07.3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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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거리 약 250km 추정 
지난 2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2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31일 오전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에 대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결론 내렸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5시 6분, 5시 27분께 북한이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에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고도는 약 30km, 비행거리는 약 250km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에서 정밀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군은 북한의 추가발사에 대비해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북한이 이러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