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엿새 만에 미상의 발사체 수발 발사"
합참 "북한, 엿새 만에 미상의 발사체 수발 발사"
  • 고재태 기자
  • 승인 2019.07.3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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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호도반도서 발사
엿새 전 단거리 미사일과 같은 종류인지는 미확인
지난 5월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에 공개한 북한 단거리 발사체. (사진=연합뉴스)
지난 5월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에 공개한 북한 단거리 발사체.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31일 새벽 지난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지 엿새 만에 미상의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에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25일 호도반도 일대에서 600㎞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된 KN-23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당시 한미 당국은 '이스칸데르'급의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파악했다.

오늘 새벽 발사된 발사체들과 엿새 전 발사된 미사일이 동일 종류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jt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