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년전 옛 감성 담은 '1999년 로고 MD' 판매
스타벅스, 20년전 옛 감성 담은 '1999년 로고 MD' 판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7.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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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全매장 MD 4종 한정수량 판매
'20주년 기념 대형 베어리스타'도 출시
스타벅스가 출시한 ‘1999년 로고 MD’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가 출시한 ‘1999년 로고 MD’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이하 스타벅스)가 국내 첫 개점 당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1999년 로고 MD 4종’을 30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전국 매장에 새롭게 선보인다.

스타벅스의 1999년 로고 MD는 스타벅스 개점 당시인 1999년부터 현재의 로고로 바뀌기 전인 2010년까지 사용했던 스타벅스의 구 로고를 요즘 출시되는 인기상품에 디자인한 것이다.

현재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이 담긴 로고에 새로움을 덧댄 ‘뉴트로(Newtro) 콘셉트’로 재현된 점이 눈에 띈다.

제품은 실용성을 강조한 스테인리스 텀블러 1종과 여름철 사용하기 좋은 글라스 콜드컵 1종, 구 로고가 세련되게 각인된 머그,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데미머그 세트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이 중 데미머그를 제외한 세가지 상품 모두 비교적 큰 그란데 사이즈로 제작됐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기존의 베어리스타 인형보다 약 4배 큰 대형 ‘20주년 기념 베어리스타’도 함께 출시했다.

20주년 기념 베어리스타는 스타벅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약 50센티미티(㎝) 길이의 대형 인형이다. 커피마스터의 상징인 블랙 에이프런과 리저브 매장에서만 착용하는 페도라를 통해 글로벌 커피 인증을 받은 스타벅스 커피마스터 파트너들을 표현했다.

단, 이번에 선보이는 1999년 로고 MD 4종과 20주년 기념 베어리스타 인형은 각 제품마다 1인당 2개로 구매를 제한한다.

홍석규 스타벅스 카테고리 MD팀장은 “지난 16일 출시한 개점 20주년 기념 MD가 소비자 관심과 응원 덕분에 현재 대부분의 매장에서 완판됐다”며 “이번 1999년 로고 MD를 통해 개점 당시의 향수를 소비자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