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4차 산업혁명 대응 블록체인 연구반 출범
경주, 4차 산업혁명 대응 블록체인 연구반 출범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9.07.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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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장 단장…5개월 간 한 달에 두 번 강좌·토론회 가져
(사진=경주시)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는 30일 직원을 대상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블록체인 연구반 20명을 모집해 블록체인 산업을 탐구하기 위한 출범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블록체인은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데이터를 소규모 데이터 저장환경(블록)에 저장, 이를 체인형태로 연결하는 데이터 저장 기술로서 행정, 문화관광, 주민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으며, 모집된 블록체인 연구반은 5개월 간 한 달에 두 번의 강좌와 토론회를 갖는다.

또한 연구반은 블록체인 사업체 대표와 전문가를 초청해 블록체인 사업전략과 사업제안을 듣고 경상북도 블록체인 센터의 아카데미에 참석하는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블록체인 활용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경주시의 다양한 정책에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블록체인 기술의 원리를 이해해 시 정책에 부합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그에 맞는 매뉴얼을 만들어 간다면 급변하는 사회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일 블록체인 기업 ㈜디유비유포와 블록체인 연구 협약식을 갖고 시범사업으로 기업에서 자체개발한 블록체인 pos 단말기를 시청매점에 도입해 한 달 동안 시범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경주/최상대 기자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