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내달 1일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삼척, 내달 1일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07.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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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해수욕장서 지역주민·피서객 대상

강원 삼척시는 오는 8월1일 오후 2시 삼척해수욕장에서 지역주민 및 피서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감염병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척시보건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삼척시지부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비롯하여 위생해충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본뇌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과 해외유입감염병인 메르스,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여름철 유행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수칙인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음식은 반드시 끓이거나 익혀서 먹기, 위생해충(모기, 진드기) 감염에 사전대비하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함은 물론 리플릿 및 홍보물 배부도 실시한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및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도 병행해 전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감염병 예방 행동요령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감염병 사전예방 및 조기차단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