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최고 발명품 ‘아쿠아슈즈’… 2위는 휴대용 모기퇴치기 
여름 휴가철 최고 발명품 ‘아쿠아슈즈’… 2위는 휴대용 모기퇴치기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07.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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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핸디에어컨, 원터치 텐트도 순위권 
(사진=특허청)
(사진=특허청)

여름 휴가철 최고 발명품으로 ‘아쿠아슈즈’가 꼽혔다.

특허청이 SNS로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여름 휴가(바캉스)를 위한 발명품’ 투표를 한 결과 아쿠아슈즈가 1위(333표·18.9%)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는 한국발명진흥회가 선정한 발명품 20개 중 3개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투표 기간 동안 604명이 참여했다.

2위는 휴대용 모기퇴치기였고(305표·17.3%) 3위는 휴대용 핸디 에어컨(211표·12.0%), 4위는 원터치 텐트(206표·11.7%), 5위는 래시가드(202표·11.5%) 순이었다.

덥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의 계절적 특징을 반영한 실용적 상품이 상위권에 랭킹된 모습이다.

특히 투표자들은 아쿠아 슈즈가 해변에서도 유리 조각 걱정 없이 신을 수 있는 훌륭한 발명품이라며 실용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또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 퇴치기도 투표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국민이 직접 선정하는 ‘이달의 발명품’ 이벤트로 최근 유행하거나 관심을 받는 발명품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발명에 대한 국민 인식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외 차량용 미니 냉·온장고가 6위(68표)를 차지했고 휴대용 쿨링 타올이 7위(65표), 휴대용 진공 압축기가 8위(64표), 썬햇이 9위(62표), 제모 의료기기가 10위(39표)를 차지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