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건조기, 미국시장서 점유율 1위
삼성전자 건조기, 미국시장서 점유율 1위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7.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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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시장점유율 20.7%로 1위 기록…상반기도 20.7%로 1위
(이미지=삼성전자)
(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 건조기가 세계 최대 가전시장인 미국에서 올해 2분기에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 건조기는 올해 2분기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20.7%(금액기준)를 기록했다. 상반기(20.7%)에 이어 1위를 유지한 것으로, 삼성전자는 미국 건조기 시장에서 2017년부터 연간 1위 자리를 놓치지않고 있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인 디지털트렌드는 이에 대해 “삼성 건조기는 사용환경에 따른 다양한 건조 모드를 제공하고 내구성도 뛰어나다”며 삼성 건조기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건조기’로 선정한 바 있다.

이 매체는 또 건조 공간이 2개로 나뉘어져 있어 스웨터나 블라우스, 스카프 같은 민감한 의류를 손상없이 건조할 수 있는 ‘플렉스드라이’를 ‘최고의 듀얼 건조기’로 선정했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세계 최대 건조기 시장인 미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는 것은 삼성 건조기의 제품력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국내에서도 건조기의 편리함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미국 전체 생활가전 시장에서 21.3%의 점유율로 13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건조기뿐 아니라 세탁기와 냉장고 시장에서도 각각 21.9%, 23.8%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