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돌입… 오늘 추경 심사 재개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돌입… 오늘 추경 심사 재개
  • 허인 기자
  • 승인 2019.07.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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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본회의… 추경안·'일본결의안' 채택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7월 임시국회가 30일부터 본격적인 의사일정을 시작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0일 오후 조정소위를 열고 전면 중단된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한 심사를 재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일자리 예산을 비롯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대응 사업 예산에 대한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전에는 외교통일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 등 현안에 대한 정부 보고를 청취하고 대응책을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은 전날 7월 임시국회를 '안보국회'로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아울러 여야는 내달 1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고,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 요구 결의안과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침범과 일본의 '독도 망언' 등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방침이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