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내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강임준 군산시장, 내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07.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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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방문해 市 산업구조 개편 위한 국가예산 건의

강임준 군산시장이 지역산업 생태계 구축과 주요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9일 전북 군산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최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주요 쟁점사업 반영과 지역산업 체질개선을 위한 필수사업 예산 확보에 대해 피력했다.

이날 강 시장은 안도걸 예산총괄심의관을 시작으로 최상대 사회예산심의관, 임기근 행정국방예산심의관, 양충모 경제예산심의관 등 기재부 예산실 핵심간부들과 면담을 통해 협조를 요청했고 특히 군산시 주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예산총괄심의관과 면담에서 최근 한국GM 군산공장 매각에 따른 전기차 생산기지 구축으로 지역경제 회복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 체질개선을 위한 후속 연계사업으로 중고차수출복합단지 조성 사업 추진의 적정성 검토와 국가 예산 반영에 대해 요청했다.

또한 군산에 소재한 한국GM 협력업체들이 대체부품산업 개발에 대거 참여 의사를 밝힌 상황으로, 이들의 축척된 보유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자동차대체부품산업의 국산화를 실현하겠다는 세부 계획(안)을 제시하면서 고용·산업위기지역의 산업구조 개편과 일감창출형 (자동차)대체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사업의 적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그동안 군산시 산업구조 개편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중앙부처와 기재부 실무진, 정치권과 다양한 논의와 설득의 시간을 가졌다"며 "정부안이 확정되기까지 남은 기간 동안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