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손편지 공모전 개최
부천, 손편지 공모전 개최
  • 오택보 기자
  • 승인 2019.07.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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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30일까지 접수…누구나

경기 부천시는 오는 8월1일부터 30일까지 제2회 어르신께 쓰는 손편지 '하늘을 나는 카네이션'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손편지로 시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심사를 거쳐 18명을 선정해 부천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모, 조부모, 스승, 이웃 어른들에게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편지로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체 응모작에 시가 제작한 기념 스티커를 부착해 응모자에게 추석 전후로 우편 발송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상작은 오는 9월10일 시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 예정이고 작품집으로 제작해 효행 장려를 위한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2일 대한노인회 원미지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되며 수상작 낭독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이장섭 노인복지과장은 "손편지는 마음을 담은 진정성 있는 이야기에 아날로그 감성이 더해져 따뜻한 감동을 준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감동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노인복지과 노인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손편지 공모에는 총 136개의 작품이 접수됐고, 그 중 24개 작품을 선정해 부천시장상을 수여하고 작품집을 발간해 도서관, 복지관 등에 배포했다.

[신아일보] 부천/오택보 기자

tboh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