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 ‘힐링승마’ 성료
마사회,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 ‘힐링승마’ 성료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7.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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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사업 일환 5~7월 두 달간 30명 강습
하반기도 9~11월 진행…관련 연구결과도 발표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의 힐링승마 강습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의 힐링승마 강습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이하 마사회)가 법무부와 MOU(양해각서)를 통해 진행한 ‘보호관찰 청소년 힐링승마’ 상반기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사회에 따르면 보호관찰 청소년 힐링승마 과정은 마사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 ‘사회공익 승마’의 일환으로,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범률을 낮추기 위해 신설됐다.

지난 5월 23일부터 7월 26일까지 약 두 달간 총 30명의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에서 힐링승마 강습이 진행됐으며, 강습과정을 이수한 청소년들에게는 마사회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됐다.

마사회는 올 하반기에도 보고관찰 청소년 힐링승마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간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이며, 30명의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에서 운영된다.

아울러 마사회는 힐링승마가 보호관찰 청소년의 자기통제력과 충동성 조절 등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를 청주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관련 연구결과는 올 하반기 힐링승마 과정이 종료된 후 발표할 예정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