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수 부안군수, 읍면 초도순시
김호수 부안군수, 읍면 초도순시
  • 부안/김선용기자
  • 승인 2009.02.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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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면 방문 새해 업무보고 받아
김호수 부안군수<사진>가 읍면 초도순시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상서면사무소를 방문해 김성호 상서면장으로부터 새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김 면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상서면의 2008년 주요성과와 2009년 기본방향, 중점과제, 주요업무 추진계획, 특색사업 추진계획 및 상서면 청사 리모델링 사업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지난해 여름 농심을 힘들게 한 벼 잎마름병 퇴치를 위해 군,관,민 이 하나 되어 극복한 결과 농민들에 입가에서 20년 만에 대풍을 맞아 웃음 지을 때 큰 보람을 느꼇다"며 대풍의 의미를 피력했다.

그는 "발로 뛰는 마케팅과 고스득 작목육성 및 특화사업을 통해 쌀 브랜드 통합으로 부안 쌀을 명품화 해 대한민국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메김할 수 있도록 우리 밀 생산단지 조성과 함께 농가소득 증대에 주력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김 군수는 공직자의 자세는 주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임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주민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참 공직자 상을 제시하고 탁상행정에 연연하는 공무원이 없어야 한다는 취지의 말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상서면은 2009년 기본방향으로 화합하고 투명한 열린군정, 넉넉하고 활기찬 소득증대, 특색있고 쾌적한 문화관광, 함께하는 고품격 사회복지를 정하고 중점과제로 주민의 뜻을 모아 투명하고 깨끗한 열린 행정,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적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김 군수는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만들기에 최선의 행정을 펼치고 있지만, 주민들이 만족하는 행정을 구현하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상서 면민들의 힘이 그 어느때 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