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이명흠)은 계속된 겨울 가뭄으로 인해 2월 현재 예년에 비해 강우량이 23%에 그쳐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2009년 봄 가뭄대책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장흥읍 평화저수지외 5개소의 저수지에 대하여 양수장비와 대형관정을 이용하여 물채우기를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장흥군에 따르면 가뭄대책사업의 일환으로 장흥읍 석동저수지외 5개소에 대한 준설작업을 조기에 완공하여 담수를 함으로써 모내기등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조수원공인 대형관정개발 3개소에 대하여도 준공기한을 앞당겨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저수량이 부족한 저수지에 대하여는 하천수와 보조수원공을 이용하여 저수지 물채우기와 봇물가두기를 적극 추진해 나가는 한편, 장흥군재난종합상황실에 가뭄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가뭄피해접수와 함께 인력과 예산을 확보하여 가뭄대책에 필요한 전기요금과 유류대를 지원하고, 수리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 및 보수를 2월말까지 완료하는 등 가뭄을 대비한 영농기반 시설 확충으로 금년 농사에 따른 농민들의 시름을 달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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