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로컬푸드직매장 ‘오늘의 농부’ 인기 '짱'
철원 로컬푸드직매장 ‘오늘의 농부’ 인기 '짱'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07.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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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두달만에 8300만원 매출... 관광객 발길 이어
철원 로컬푸드직매장 '오늘의 농부' 매장. (사진=철원군)
철원 로컬푸드직매장 '오늘의 농부' 매장.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및 제조·가공식품 등을 신선하고 저렴하게 직판하는 철원 로컬푸드직매장 ‘오늘의 농부’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국민관광지 고석정 내에 지난 5월24일 개장한 ‘오늘의 농부’ 직매장 판매품목은 토마토, 꿀, 김치, 수제요거트, 건강식품 등 350여종의 농특산·가공물을 판매하며 지난 2개월 동안 8300만원의 매출을 창출했다.

특히 철원대표 농산물인 철원오대쌀은 전체 매출액의 16%를 차지할 만큼 많은 인기를 끌며 전국에서 밥맛을 입증하고 있다.

이 같은 판매고는 납품농가들이 제철 수확하는 농산물을 직접 판매장으로 가져와 생산정보가 기입된 바코드를 부착·진열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수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농가들도 부담없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또 판매농가들은 판매장 포스 시스템과 연계되어있는 어플을 활용해 수시로 판매량 파악이 가능, 수확한 농산물을 수시로 납품하며 최대한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전종녀 군농기센터 농촌지원담당은 “앞으로도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직거래 판로기반을 조성하면서 경영안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